Long-life Brands · 2026-09-26 검토

D&DEPARTMENT: 오래 쓰는 디자인을 지역에서 찾는 방법

D&DEPARTMENT를 단순한 라이프스타일 숍이 아니라 지역의 오래된 물건과 활동을 편집하는 프로젝트로 읽습니다. 서울·제주 지점과 판단 기준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수리한 나무 의자와 법랑 주전자, 생활 도구를 배치한 편집 일러스트
Long-life design의 선택 기준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이며 특정 매장이나 제품의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D&DEPARTMENT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출발점은 ‘무엇을 파는가’보다 ‘왜 이것을 오래 남길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는가’를 묻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각 지역에서 지속되어 온 물건과 산업, 식문화, 활동을 long-life design이라는 기준으로 발견하고 연결한다. 판매 공간이지만 편집과 교육, 지역 기록의 성격이 함께 있다.

2013년 Com for table이 본 핵심

역사 아카이브의 원문은 지역 사람과의 파트너십, 지속 생산되는 물건, 낡고 버려진 것의 가치를 다시 보는 태도를 강조했다. 그 관찰은 지금도 유효하지만 당시의 지점 수나 활동을 현재 사실처럼 사용할 수는 없다. 이번 개정은 오래된 원문의 관점을 보존하고, 한국 지점과 현재 프로젝트 정보는 공식 한국어 사이트로 다시 확인했다.

보통의 편집숍과 무엇이 다른가

일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숍은 시즌 취향과 상품 조합으로도 성립한다. D&DEPARTMENT는 물건의 생산 배경, 지역에서 이어져 온 시간, 수리와 재사용 가능성, 일상에서 계속 쓸 이유를 함께 제시하려 한다. 모든 상품이 자동으로 지속 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오래 쓸 수 있다’는 표현은 재료, 수리, 사용 빈도, 가격을 각자 따져야 실제 선택이 된다.

따라서 방문할 때는 인기 상품만 찾기보다 설명 카드와 출판물, 지역 기획, 워크숍을 함께 보는 편이 프로젝트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다. 제품을 사지 않아도 어떤 기준으로 지역 디자인을 기록하고 소개하는지 관찰할 수 있다.

서울과 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공식 매장 목록은 서울 지점을 MILLIMETER MILLIGRAM, 제주 지점을 ARARIO가 운영하는 형태로 소개한다. 서울 소개 페이지는 2013년 개점, 2023년 리뉴얼, 한국의 지역 산업과 전통공예를 다루는 활동을 설명한다. 주소와 운영시간, 행사 여부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직전 각 지점 공식 채널에서 확인해야 한다.

방문 때 볼 네 가지
  1. 상품이 어느 지역과 생산자에서 왔는가
  2. 오래 쓸 수 있다는 판단의 구체적 근거가 있는가
  3. 수리·재사용·교체가 실제로 가능한가
  4. 전시와 d SCHOOL 같은 활동이 판매를 넘어 무엇을 설명하는가

가격을 판단하는 방법

long-life라는 이름만으로 높은 가격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예상 사용 기간, 관리 난도, 부품과 수리 가능성, 비슷한 지역 제품과의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출판물이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제품은 직원에게 생산지와 관리법을 묻고, 답을 얻지 못하면 구매를 미루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한국 독자에게 중요한 이유

이 프로젝트의 흥미로운 점은 일본의 좋은 물건을 수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지점이 한국 지역의 식문화와 공예를 자체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보여 준다는 데 있다. 지역성을 장식적 이야기로 소비하지 않고 생산자, 사용법, 지속 조건과 연결할 때 의미가 생긴다.

편집부 판단

D&DEPARTMENT는 미니멀한 외형을 따라 사는 취향 가게로만 보면 절반만 보인다. 가장 유용한 경험은 물건 하나를 더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미 가진 물건을 얼마나 오래 쓰는지, 새 물건을 고를 때 어떤 증거를 요구할지 기준을 얻는 것이다. 서울·제주 방문에서는 상품 수보다 지역 기획과 설명의 밀도를 먼저 보길 권한다.

자료와 검토 범위

운영시간·요금·전시는 바뀔 수 있습니다. 방문 직전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세요. 오류 제보는 server@com-for-table.com으로 받습니다.